신규확진 600명 안팎 예상…AZ 재개여부 발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코로나19 4차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어제도 5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정인용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젯밤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60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그제 같은 시간 집계된 620명보다 60명 적은 수치인데요.<br /><br />주말 검사건수가 감소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89명, 비수도권에선 171명이 각각 나왔는데요.<br /><br />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07명, 경기 165명, 부산 42명 등 순으로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, 대전 동구의 보습학원에서 시작된 감염이 중고교와 보컬학원 등으로 이어져 확진자가 90명을 넘어섰고요.<br /><br />전북 익산에서 교회 집단감염과 카페 등을 통해 22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익산시는 오늘 밤 9시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1.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충남 당진에서도 교회 관련 감염자가 15명이 더 나와 50명으로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그렇군요.<br /><br />백신 소식도 궁금한데요.<br /><br />정부가 당초 보류한 아스트라제네카의 접종 재개 여부를 오늘 발표한다고요?<br /><br />그 부분도 설명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해외에서 혈전 논란이 제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재개 여부를 오늘 오후에 발표합니다.<br /><br />추진단은 앞서 지난 8일 특수학교 종사자와 보건교사 등에 대한 접종 일정을 연기했고, 대상자 중 만 60세 미만에 대해서도 접종을 보류한 상황인데요.<br /><br />정부는 일단 접종 재개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해당 백신의 접종 대상 연령을 제한한 국가는 최소 15곳 정도로 알려졌는데요.<br /><br />혈전 발생 사례가 저연령층에서 다수 보고된 만큼, 고령층을 중심으로 접종하도록 한 겁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우리 정부도 연령을 제한하거나 이미 맞은 연령이라면 다른 백신과 교차접종하는 방안을 내놓을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9일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자는 모두 114만8천여 명으로, 국내 인구의 2.21%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