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 내일부터 재개 <br />’혈전 논란’으로 접종 중단한 지 나흘 만에 재개 <br />유럽의약품청 "접종 이득이 위험보다 커…지속해야" <br />30살 미만은 접종 대상서 제외…"위험보다 이득 크지 않아"<br /><br /> <br />'혈전 논란'으로 중단됐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이 내일부터 다시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위험보다 크다는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에 따른 것인데 다만 30살 미만은 접종에서 제외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 신현준 기자! <br /> <br />일단 보류되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다시 시작하게 됐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 추진단은 지난 8일부터 잠정 연기 보류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예방접종을 내일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'혈전 논란'으로 접종을 중단한 지 나흘 만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유럽의약품청과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이득이 위험보다 커 접종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국내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것이 사망자 수와 유행규모를 줄이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스트라제네카 예방접종을 조속히 재개하라고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지난 8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려 했던 특수학교 종사자와 보건교사 등 14만 2천여 명의 접종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또 접종 진행 대상군 가운데 접종이 보류됐던 만 60세 미만 3만 8천여 명의 접종도 내일부터 재개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 30살 미만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합니다. <br /> <br />이는 백신 접종의 이득이 위험보다 크지 않다는 유럽의약품청 등의 분석결과에 따른 겁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유럽의약품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의 부작용으로 분류한 희귀혈전증은 일반적인 혈전 질환과 달리 100만 명에 1명이 발생할 정도로 매우 드물게 발생하고,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우리나라에서는 그런 사례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백신 접종 후 발전한 혈전증은 모두 3건인데, 2건은 백신과의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 1건은 인과성이 인정됐지만, 혈소판 감소가 없어 유럽의약품청이 정의한 부작용 사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희귀혈전증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한 감시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혈전증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41115532551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