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중국산 백신 효과 높지 않아"…중국서 첫 시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중국의 질병관리 수장이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높지 않다고 시인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의 저명 전문가가 자국의 백신 효과가 낮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한 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중국 내에서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낮음을 인정하는 발언이 처음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가오푸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주임은 "백신의 보호율이 높지 않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"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중국산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의구심이 컸지만 중국 전문가들은 백신의 전체적인 유효성이 70% 이상이기 때문에 효과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해왔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중국의 질병관리 수장이 백신 효과가 비교적 낮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한 겁니다.<br /><br />가오 주임은 백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접종 용량이나 투약 간격을 조정하는 것은 물론, 다른 종류의 백신을 번갈아 접종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세계보건기구, WHO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기다리는 중국 제약회사는 두 곳입니다.<br /><br /> "시노팜과 시노백 코로나19 백신은 현재 최종 평가 단계에 있습니다. 2주 내에 두 백신에 대한 사용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입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WHO 면역 자문단은 중국산 백신의 효능은 입증됐지만, 고령층 등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다며 더 많은 자료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두 회사 모두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일부만 자체 공개했을 뿐 학술지에 싣지는 않아 공신력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<br /><br />특히 중국 시노백 백신을 대량 공급 받아 접종하고 있는 터키에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자, 중국산 백신 효과에 의문을 나타내는 목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