노바백스 이달부터 국내 생산…빠르면 6월 완제품 출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조금 전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을 이달부터 국내 생산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3분기까지 2,000만 회분을 확보해 백신 수급 불확실성을 해소하겠다는 건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정부가 빠르면 6월부터 노바백스의 코로나 백신 완제품이 국내 출시되고, 3분기부터는 안정적으로 국내 생산 백신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조금 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백신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빠른 접종을 위해 추가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는데요.<br /><br />SK바이오사이언스 국내 공장에 생산기반이 있는 노바백스 백신의 원자재와 부자재 공급 문제가 해소되면서 이달부터 생산 공정에 착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6월부터는 완제품이 출시되고, 3분기까지 2,000만 회분이 국내에 공급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코로나 대유행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을 감안해 집에서 스스로 검사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의 도입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정확도를 담보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 통상 8개월이 걸리는 개발 기간을 2개월 내로 단축하고, 해외에서 긴급사용되고 있는 제품도 필요에 따라 조건부 허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자체 거리두기 방안을 밝힌 데 대해 방역당국이 현장 혼선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 오전 밝힌 서울형 상생 거리두기 방안의 핵심은 민생경제와 방역을 모두 지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규제 중심의 일률적 방역 지침에서 벗어나 업종별 맞춤 방역을 하기 위해 주말까지 초안을 내놓겠다고 예고했는데, 벌써부터 규제 완화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당국은 서울시가 자체적인 방역지침을 적용하면서 기존 규제를 풀면, 경기, 인천 등 다른 지역 유행 양상에도 곧바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전국적인 유행 양상에서 지자체와 중앙정부 가릴 것 없이 한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중앙정부가 지자체에 방역수칙 적용에 대한 강제력을 행사할 방안도 마땅히 없는 게 현실인데, 서울시와 당국 간 이견이 조율되지 않을 경우 혼란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