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4·7 재보선이 끝나고 여야 지도부 개편이 정치권의 화두로 떠올랐습니다.<br /> 국민의힘은 5월 말 6월 초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있는데, 국민의당과 합당에 당내 후보들의 신경전이 한창입니다.<br /> 더불어민주당은 5월 초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있고, 어제 윤호중, 박완주 의원이 출사표를 던지며 원내대표 선거가 먼저 시작됐습니다.<br /> 주진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상의 이유로, 안규백 의원은 고민 끝에 불출마를 선언하면서, <br /><br />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는 이해찬계 친문으로 분류되는 4선 윤호중 의원과 비주류 범진보 3선 박완주 의원의 2파전이 됐습니다.<br /><br /> 4.7 재보선 이후 당을 혁신하겠다는 목표는 같지만, 두 사람이 걸어온 길이 다른 만큼 쇄신 방안도 크게 달랐습니다.<br /><br /> 1. 18개 상임위 배분은?<br /><br /> 현재 여당이 독식하고 있는 18개 상임위원장에 대해 윤 의원은 유지 쪽에 무게를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