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오늘 새벽 백악관이 주재하는 반도체 관련 화상회의가 삼성전자와 포드자동차 등 반도체와 자동차 분야 회사 19곳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.<br /> 이 회의에 잠시 나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"미국도 중국처럼 반도체와 배터리 분야에서 공격적으로 투자해야 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전광열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오늘 회의는 전 세계적인 자동차용 반도체 칩 부족 사태로 미국 내 주요 자동차 생산 공장의 조업 중단이 속출하는 상황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<br /> 차량용 반도체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회의였는데, 바이든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참석해 미 상원과 하원에서 초당적으로 반도체 투자를 지지하는 서한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중국과의 경쟁에서 지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<br />- "중국이나 다른 나라들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. 미국도 그들처럼 반도체와 배터리 분야에서 공격적으로 투자해야 합니다."<br /> <br /> 바이든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