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는 조만간 8%대까지 치솟은 가계부채 증가율을 4%대로 낮추는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죠.<br /><br /> 원금과 이자를 합친 대출 규모가 연 소득의 40% 이내인지, 엄밀히 개인별로 살펴보겠다는 것이 핵심입니다.<br /><br /> 이렇다 보니 은행들이 당장 이번 달부터 가계대출을 깐깐하게 심사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 한국은행의 조사 결과, 국내 금융기관은 2분기부터 심사조건을 강화하는 등의 방식으로 가계 대출을 강화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 다만, 깐깐한 심사에도, 생활자금 수요와 소비심리 회복에 대출을 받으려는 가계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한국은행은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 세제 강화와 집값 상승에 따라 종합부동산세를 내야 하는 1주택자가 최근 4년 사이 4배로 늘어났습니다.<br /> 이같은 영향일까요, 우리나라의 재산세는 OECD 평균치를 웃돌았습니다.<br />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