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오염수 방류 철회하라"…일본 규탄 목소리 확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 방침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즉각 터져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국내에서는 시민단체들이 모여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소식,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저는 지금 서울 광화문 평화의 소녀상 앞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방금 전 오전 11시부터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시민단체 '탈핵시민행동'의 주최로 이뤄졌는데요.<br /><br />국내 언론은 물론 일본 언론까지 많은 취재진이 몰렸습니다.<br /><br />시민단체들은 일본 정부의 이번 결정이 "핵테러"라고 규정했습니다.<br /><br />"바다는 쓰레기통이 아니다"라며, 방류를 막기 위한 모든 수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후쿠시마 오염수 논란이 불거졌을 때부터 관련 활동을 벌여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도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외교부가 국제원자력기구 IAEA 등 국제사회와 협력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에도 우려의 뜻을 보였는데요.<br /><br />IAEA 사무총장이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에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어 사실상 감시가 불가능하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오염수를 방류하는 장면을 재연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 기자, 이번 방류 결정으로 구체적으로 어떤 우려들이 나오고 있는지도 함께 정리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관련 단체들은 수산업계가 가장 먼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본산은 물론 국내산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그동안 수산물 원산지 표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논란이 여러 차례 불거진 만큼,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장기적으로는 환경오염과 DNA 손상, 신체기능 저하 등 건강권 침해가 우려됩니다.<br /><br />"전 세계 인구를 피폭자로 만드는 것 아니냐"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는데요.<br /><br />때문에 관련 단체들은 오염수를 방출할 것이 아니라 저장 탱크 증설 등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. (hyunspirit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