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이상원 /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] <br />신규로 528명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7581명이 격리 중입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2명이 감소한 101명이고 어제는 다섯 분이 돌아가셨습니다. <br /> <br />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. <br /> <br />어제 발생한 코로나19의 개별 사례에 대해서는 금일 보도 참고자료로 갈음하고자 합니다. <br /> <br />최근 학원과 학교 관련 유행이 늘고 있어 그 주의점을 알려드리기 위해 대표적인 집단감염 사례와 위험요인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4월 초 대전 동구 학원에서 3개 고등학교와 3개의 학원을 중심으로 97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전파 확산의 가장 큰 원인으로 추정 근원 환자인 보습학원 강사가 3월 29일부터 의심증상이 있었음에도 즉시 검사를 받지 않아 아쉽게도 진단까지 5일이 지연된 사례입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는 학교에서 45명, 학원에서 28명, 가족 및 지인에서 24명이 발생하였습니다. 역학조사 결과 학교에서는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점이 가장 큰 전파의 원인으로 분석되었고 학원에서도 마스크 착용 미흡, 공용공간 내 음식섭취 등이 위험요인으로 평가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북 전주시에서도 4월 초에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 관련해서 유행이 있었던 사례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방과후 수업 강사를 통해 초등학교 4곳과 학원 1곳에서 전파가 되어 현재까지 31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 경우에도 증상 발생일로부터 확진까지는 6일가량의 시차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사례에서 안타까운 점은 증상 발생 이후에도 출근이나 등교를 지속한 점 그리고 증상 발생부터 확진까지 수일이 지연되어 감염 위험이 함께 높아진 점입니다. <br /> <br />또한 해당 기간 동안 학원과 학교에서 1차 전파된 후 가족, 지인, 타학교와 학원 학생까지 N차 전파가 발생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학원과 학교 종사자, 학부모님 그리고 학생 여러분께 당부드립니다. <br /> <br />증상이 있는 학생 그리고 교직원분께서는 등교와 등원을 멈추고 즉시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. <br /> <br />학교에서는 학내 기본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지도를 더욱 철저히 하여 주십시오. 학생들 또한 실내활동 중 마스크를 올바른 방식으로 철저하게 착용하고 수시로 손을 씻고 손소독제 사용도 일상화하여 개인방역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. <br /> <br />학교와 학원의 선생님 그리고 관리자분들은 교실은 자주 환기하고 소독하며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replay/view.php?idx=21&key=2021041314224143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