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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, 원내대표 경선 토론…野, 당권 경쟁 시동

2021-04-13 0 Dailymotion

與, 원내대표 경선 토론…野, 당권 경쟁 시동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4.7 재보궐선거 패배 후 쇄신책 논의에 부심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새 원내대표를 뽑기 위한 첫 토론회를 개최합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를 뽑는 경선에는 윤호중, 박완주 두 의원이 출마했습니다.<br /><br />두 사람은 오후 2시부터 민주당사에서 진행되는 첫 공개토론회에 참석했는데요.<br /><br />도종환 비상대책위원장은 토론에 앞서 "당이 위기에 처해있다"며 "새 원내대표는 정권 재창출에 큰 역할을 맡게 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5선의 이상민 선거관리위원장은 "물은 배를 뒤집을수도 있다는 사실을 다시 절감하며, 민심에 터잡아 소통과 공감 역량이 활발한 지도부가 구성되기를 바란다"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토론회에서는 아무래도 4.7 재보궐선거 참패 책임 범위와 쇄신방안 등이 주요 주제로 부각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 내에서 최근 각 선수별 의원모임을 중심으로 쇄신론이 터져 나오고 있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초선과 재선들의 회동에 이어, 오늘 아침엔 3선 의원들도 모였는데 이들 역시 "뼈 깎는 혁신을 다짐하고 앞장서는 것으로 의견을 정리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누가 얼마나 더 지지를 많이 받느냐의 싸움인 만큼, 선거의 패인 분석 과정과 쇄신 방안 등을 놓고 두 후보간의 입장차가 명확하게 드러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반면 4.7 재보선에서 승리를 거머쥔 국민의힘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차기 당권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분위기라면서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재보선 승리를 거머쥔 국민의힘은 내부에서 차기 당권을 둘러싼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당 지지세가 상승했고, 제1야당으로서의 정치적 역할을 잘 뒷받침해줄 당대표 찾기에 부심하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최다선인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과 정진석 의원이 현재 가장 유력한 당권주자군으로 꼽히지만, 당대표 다선 단일화 여부를 놓고 협상의 여지가 남아있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서 초선들도 "이참에 새바람을 보이자"며 당대표에 대한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고, 일각에서 '김종인 재추대론'도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오늘 아침회의에서 선거를 통해 거대한 민심이 분출됐지만 대통령과 민주당이 민심의 뜻을 제대로 모르는 것 같다고 공세를 폈는데요.<br /><br />"인적 쇄신도 필요하지만 앞서 필요한 건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국정 기조 전환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, 국민의힘과 국민의당과의 합당 성사 여부도 관심입니다.<br /><br />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은 "금요일 의총에서 합당문제에 대한 의원들 의견이 정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"면서 그 이후 자신의 거취도 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"다음주까지 당원들의 뜻을 묻는 과정을 진행할 계획"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jangb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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