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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 원내대표 2파전 토론회…野, 당권 경쟁 시동

2021-04-13 2 Dailymotion

與 원내대표 2파전 토론회…野, 당권 경쟁 시동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4.7 재·보궐선거 패배 후 쇄신책 논의에 부심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새 원내대표를 뽑기 위한 첫 토론회를 개최합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를 뽑는 경선에는 윤호중, 박완주 두 의원이 출마했습니다.<br /><br />두 사람은 오후 2시부터 민주당사에서 진행되는 첫 공개토론회에 참석했는데요.<br /><br />윤호중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"올해로 민주당과 함께 한 지 33년"이라며 "빠르게 당을 혁신하라면 원내대표는 유능하고 경험 있어야 한다"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.<br /><br />박완주 의원은 "건전한 토론을 저해하는 강성당원의 과도한 압박에 대해서도 이제 당내에서 토론해야 한다"며 "모든 당원의 목소리는 소중하다"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토론회는 의원들의 미리 낸 질문을 뽑는 형식으로 진행됐는데요.<br /><br />조국 사태가 선거 패배 유인이 됐다는 지적에 대한 입장을 묻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윤 의원은 "2030 청년층 비난도 샀고 당이 대단히 힘든, 어려운 과정을 겪기도 했다는 것 부인할 수 없다"며 "그러나 지난해 총선을 통해 충분히 평가와 심판을 받았다"고 답변했습니다.<br /><br />박 의원은 "가족사이지만 문재인 정부가 기치로 세운 공정 문제에 대해 국민과 당원들에게 큰 영향을 준 게 사실"이라며 "사실관계 평가 혁신에 있어 성역이 없다고 본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내에서 최근 각 선수별 의원모임을 중심으로 쇄신론이 터져 나오고 있는데, 원내대표 선거에서도 지난 재보선 패인 분석 과정과 쇄신 방안이 주요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반면 4·7 재보선에서 승리를 거머쥔 국민의힘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차기 당권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분위기라면서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재보선 승리를 거머쥔 국민의힘은 내부에서 차기 당권을 둘러싼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당 지지세가 상승했고, 제1야당으로서의 정치적 역할을 잘 뒷받침해줄 당대표 찾기에 부심하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최다선인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과 정진석 의원이 현재 가장 유력한 당권주자군으로 꼽히지만, 당대표 다선 단일화 여부를 놓고 협상의 여지가 남아있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서 초선들도 "이참에 새바람을 보이자"며 당대표에 대한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고, 일각에서 '김종인 재추대론'도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오늘 아침회의에서 선거를 통해 거대한 민심이 분출됐지만 대통령과 민주당이 민심의 뜻을 제대로 모르는 것 같다고 공세를 폈는데요.<br /><br />"인적 쇄신도 필요하지만 앞서 필요한 건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국정 기조 전환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, 국민의힘과 국민의당과의 합당 성사 여부도 관심입니다.<br /><br />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은 "금요일 의총에서 합당 문제에 대한 의원들 의견이 정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"면서 그 이후 자신의 거취도 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"다음 주까지 당원들의 뜻을 묻는 과정을 진행할 계획"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jangb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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