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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선 알파인 경기장 존치 첫걸음…3년 시범운영 추진

2021-04-13 0 Dailymotion

정선 알파인 경기장 존치 첫걸음…3년 시범운영 추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선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의 존치냐, 철거냐를 놓고 수년간 이어졌던 갈등이 일단락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선군이 요청한 대로 곤돌라 시설을 한시적으로 운영해보기로 했는데 올해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운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선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 처리를 놓고 3년간 신경전을 벌여온 산림당국과 정선군이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.<br /><br />가리왕산 합리적 복원을 위한 협의회는 제14차 회의를 열어 알파인 경기장 곤돌라를 3년간 시범운영 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완전한 산림 복원을 주장한 산림청과 무조건 존치를 외쳤던 정선군 모두 한발 물러서기로 한 겁니다.<br /><br />국무조정실 관계자는 "3년 운영안을 논의한 건 맞지만 최종 결정은 정부가 내리기 때문에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다"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정부가 갈등 조정을 위해 구성한 협의회의 결정인 만큼 손바닥 뒤집듯이 입장을 번복할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황.<br /><br />정선군은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각종 볼거리와 매표소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내년부터 곤돌라 운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완전 존치는 아니지만 첫걸음을 내디딘 만큼 앞으로 3년 동안 가리왕산 곤돌라를 지역 대표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알파인 경기장의 곤돌라 시설이 가리왕산의 자연 산림 환경에 유해하지 않은 시설이라는 것을 입증을 해야 되고요."<br /><br />앞으로 3년 동안의 시범운영이 마무리되면 이후 곤돌라의 운명은 새로 구성되는 별도의 기구가 정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아직 존치 또는 복원 여부가 완전히 결정되지 않은 만큼 향후 진행 과정에서 갈등의 불씨는 언제든 다시 살아날 우려도 남아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. (idealtyp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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