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이은 범죄 혐의 소명…땅투기 의혹 수사 속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공개 내부 정보를 이용해 땅 투기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던 전현직 공직자들이 연이어 구속됐죠.<br /><br />경찰은 다른 의혹 사건들에 대해서도 부동산 동결과 소환 조사를 이어가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도시철도 예정지 투기 의혹을 받는 포천시 공무원을 시작으로, 전직 경기도청 공무원, LH 전북본부 직원, 한국농어촌공사 직원 그리고 경기 광명 노온사동 투기 의혹을 받는 LH 직원이 잇달아 구속됐습니다.<br /><br />경기남부경찰청은 "이미 의혹이 제기된 사건 외에도 첩보 활동을 통해 인지한 사건까지 모두 43건을 내사·수사하고 있다"며 "피의자·참고인 소환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 "구속된 피의자들을 상대로 한 접견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경찰은 3기 신도시 외에 수도권 일대 투기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인천경찰청은 인천 중구 송월동 투기 의혹을 받는 구청 공무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, 3억여원의 부동산도 동결 조치했습니다.<br /><br />시민단체들은 투기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재차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정부는 남은 임기 1년간 서민 주거 안정과 부동산 적폐 청산에 명운을 걸어야 한다…3기 신도시의 투기 행위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투기 이익 환수를 촉구한다."<br /><br />아울러 투기 예방 시스템 구축과 적발시 처벌 강화 같은 체계적 대안 마련도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