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로에서 우려스러운 곳은 학교와 학원입니다. <br /> 특히 지난 3월 개학 이후 학교와 학원을 중심으로 연쇄 감염이 꼬리를 물면서 등교 인원을 3분의 1로 줄인다는 방침도 나왔는데요.<br /> 몸에 이상 증상이 있는데도 학교에 가거나,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 등의 방역 허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서울 동대문구의 한 중학교입니다.<br /><br /> 코로나19에 감염된 이 학교 교직원과 접촉한 학생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 서울 종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3명이 확진된 교직원을 통해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 개학 이후 학생 확진율이 증가할 수 있다는 불안한 전망은 사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▶ 스탠딩 : 권용범 / 기자<br />- "첫 확진자가 낳은 교내 전파자 수는 중·고등학교가 초등학교보다 1명 정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학교 밖 생활이 많아 방역 생활지도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