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보건당국이 현지시간 13일 존슨앤드존슨이 코로나19 백신으로 개발한 얀센 백신의 사용 중단을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와 식품의약국 FDA는 공동성명에서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서 '드물지만 심각한' 혈전이 나타난 사례 6건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CDC는 오는 14일 예방접종자문위원회에서 얀센 백신 접종 후 혈전이 나타난 사례를 검토하고 '잠재적 의미'를 평가할 예정이며, FDA는 이후 CDC 평가를 분석하고 개별사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CDC와 FDA는 "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얀센 백신 사용을 중단하길 권고한다"면서 "백신과 관련해 안전이 최우선이며 백신 접종 후 건강 이상이 나타난 모든 사례를 심각히 받아들일 것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서는 전날까지 680만 명이 얀센 백신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얀센 백신 접종 후 혈전증이 나타난 접종자는 모두 18세에서 48세 사이 여성이며, 접종 후 6~13일에 증상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희귀 혈전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후 발생한 혈전과 같습니다. <br /> <br />얀센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아데노바이러스를 플랫폼으로 사용하는 '바이러스 벡터 백신'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41322222761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