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中매체 "미일은 '공범'"…日수산물 불매운동 조짐

2021-04-14 0 Dailymotion

中매체 "미일은 '공범'"…日수산물 불매운동 조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지지한 미국을 향해 중국 매체들이 '공범'이라며 맹비난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불매운동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 임광빈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중국의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에 실린 '공범'이라는 제목의 만평입니다.<br /><br />후쿠시마 원전에서 쏟아져 나오는 오염수를 향해 미국인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SNS를 통해 "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처리 결정을 투명하게 하려는 일본에 감사한다"고 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풍자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사설에서는 '역겨운 공모'라며 미국과 일본을 맹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일본이 오염수 처리를 위한 충분한 방법을 강구하는 대신, 미국의 지지를 얻는 데 주력하면서 가장 쉽고 저렴한 방법을 선택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외교부는 미국을 향해 이중적인 잣대로 환경문제를 대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미국 측은 환경문제를 중시해 왔습니다. 미국 측은 친분 관계와 상관없이 환경문제를 중시해야 합니다. 여기서 중시라는 단어에 '따옴표'를 붙이면 안 됩니다."<br /><br />이런 가운데, 중국에서는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 이후 중국 누리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수산물 유통업체들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단을 선언하고 베트남과 태국 등으로 구매 경로를 바꾸고 나선 것입니다.<br /><br />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전방위로 확산하는 가운데, 중국의 전문가들은 미국이 일본과의 동맹 관계를 고려해 노골적으로 오염수 방류를 지지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