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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밀 공공개발 2차 후보에 청량리·수유동 등 13곳

2021-04-14 0 Dailymotion

고밀 공공개발 2차 후보에 청량리·수유동 등 13곳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의 2·4 부동산 대책의 핵심 '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'의 2차 후보지가 선정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강북구와 동대문구 13곳의 저층 주거지를 고층 아파트로 재개발하는데요.<br /><br />정부 계획대로라면 1만3,000가구가 들어섭니다.<br /><br />이재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래된 다가구 주택이 많은 서울 강북구 수유동입니다.<br /><br />한때 재개발이 추진됐지만, 사업성 부족으로 첫 삽도 뜨지 못한 채 9년 전 개발이 멈췄습니다.<br /><br />동대문구 용두역 인근의 이 지역 사정도 비슷합니다.<br /><br />입지는 양호하지만 사업 추진 주체가 없다 보니 낡고 오래된 집들만 남았습니다.<br /><br />정부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2차 후보지로 선정한 곳은 이들 지역을 포함해 강북구와 동대문구의 13곳입니다.<br /><br />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되면 5년 안에 새집 약 1만3,000가구가 들어섭니다.<br /><br /> "즉시 주민설명회 등 의견수렴에 착수할 예정으로 동의서를 제출받아 7월 중에는 예정지구로 지정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이들 지역에서 실제 사업이 이뤄지려면 토지주와 건물주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사업효과 분석 결과, 민간 개발보다 토지주 수익이 평균 28.2% 포인트 높다며 사업성을 자신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LH 투기 사태 이후 공공사업의 신뢰도가 떨어진데다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민간 재개발의 기대감이 커진 것이 변수입니다.<br /><br /> "공공이 좋아서 한다기보다는 이거라도 (개발을) 하자는 것이었는데 민간으로 해준다니까 당연히 민간하지 공공을 왜 해…용적률 상향해봤자 그게 주민들한테 가는 게 아니거든요."<br /><br />한편, 국토부는 해당 지역에서 이상 거래가 포착되면 수사를 의뢰하는 등 투기 움직임을 차단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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