후쿠시마 원전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한 국내외 반발 여론이 거센 가운데 일본 정부가 논란의 방사성 물질 '삼중수소'를 캐릭터로 만들어 등장시킨 동영상으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부흥청은 어제 해양 방류 방침 결정에 맞춰 오염수에 대한 홍보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동영상은 현재 기술로는 제거가 불가능해 논란이 되는 '삼중수소'를 귀여운 이미지의 캐릭터로 만들어 몸 안에 쌓이지 않고 빠져나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'삼중수소'가 인체에 들어올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유전자 변형 등의 위험성에 대한 설명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의 '삼중수소'를 캐릭터로 만든 이유에 대해 부흥청 담당자는 "친숙하게 느끼기 쉽게 하는 의미가 크다"며 "선도 악도 아닌 중간적인 느낌을 목표로 했다"고 도쿄신문에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해양 방류 방침을 결정하면서 '삼중수소' 등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를 2차례 정화해 400-500배 바닷물에 희석한 뒤 방류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거듭해 밝혀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41417543849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