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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당서도 상임위원장 재분배 거론…핵심은 법사위

2021-04-14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지난해 법사위원장을 포함해 18개 상임위원장을 독식했던 민주당이, 이번 재보선 이후에 상임위원장을 일부 내놓을 수도 있다, 이런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야당도 다시 요구하겠다고 하는데요. <br> <br>여야 모두 속내가 있다고 합니다. <br><br>이현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민주당이 독식한 18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두고 재분배를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여야 모두에서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4.7 재보궐선거가 야당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여야의 입장이 바뀌었기 때문인데 셈법은 다릅니다. <br><br>먼저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차지한 18곳 상임위 중 법사위원장 자리를 포함해 상임위 7곳의 위원장직을 넘기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.<br> <br>[주호영 /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] <br>"민주당도 원내대표가 뽑히면 그 문제(상임위원장 배분)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봅니다. 민심도 민주당 독주하지 말고 협치하라는 거니 쉽게 정리될 문제입니다." <br> <br>선거 승리의 여세를 몰아 법사위원장 자리를 되찾아 오겠다는 계산입니다. <br> <br>민주당에서도 상임위 재분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[강훈식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CBS 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] <br>"저희가 혼난 결과를 야당 상임위원장으로 돌려주면 큰 반성의 의미가 되고 쇄신의 의미가 된다면 저희는 충분히 논의해 볼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하고요." <br> <br>민심을 되찾기 위해 일방적 국정운영이란 빌미를 없애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하지만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법사위원장 자리를 넘기는 것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입니다. <br> <br>또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들의 생각도 엇갈려 향후 협상 방향도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. <br> <br>[윤호중 /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(어제)] <br>"지금 원구성과 관련해서 재협상을 할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." <br> <br>[박완주 /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(어제)] <br>"상임위 논의 재분배에 대해서 논의에 나설 것입니다." <br><br>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상임위원장 재분배를 두고 여야는 다시 대립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한규성 <br>영상편집 배시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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