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46km 차량 스토킹 남성…이번엔 교통방해 혐의로 ‘구속’

2021-04-14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얼마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잠시 본 여성을 46km나 스토킹한 남성 뉴스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이 남성이 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> <br>이번엔 아무 이유 없이 도로 한가운데에서 다른 차량 통행을 막았다가 결국 구속됐습니다. <br> <br>공국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교차로에 진입한 차량들이 줄지어 멈춰 섭니다. <br> <br>30대 남성이 세워놓은 차량에 막혀 정체가 빚어진 겁니다. <br> <br>[공국진 기자] <br>"남성은 편도 2차선 도로 한가운데 차를 세워 놓고 다른 차량 통행을 막았습니다." <br> <br>당시 2차선은 불법 주차된 차량들 탓에 지나갈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. <br> <br>[목격자] <br>"1차선을 막고 있으니까 차가 못 지나갈 것 아니에요. 계속 빵빵거리다가 다시 그냥 돌아서 가고." <br> <br>10분 넘게 차 안에 앉아 다른 차량 통행을 막던 남성, 경찰이 차량을 옮길 것을 권고했는데도 응하지 않아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. <br> <br>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통행을 막은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내 갈 길 가다가 서 있었다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거든요. 내가 서 있으면 중앙선 넘어서 가면 될 것 아니냐 그런 식으로 이야기합니다." <br> <br>그런데 이 남성, 지난달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잠시 본 여성을 46km나 쫓아간 스토킹 사건 피의자였습니다. <br> <br>당시 남성은 경적을 울리며 차선을 변경하고 끼어들기를 하는 등 위협 운전을 하며 쫓아갔습니다. <br> <br>공포에 질린 피해자가 파출소로 향하자, 이 남성은 파출소까지 따라가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무직 상태인 남성은 올해 초 전국을 돌며 현수막을 찢는 등 또다른 범행에 연루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남성을 구속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. <br> <br>kh247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기현 <br>영상편집 : 김미현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