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'바다는 일본의 쓰레기통이 아니다'라면서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, 일본은 관련 국가 그리고 국제원자력기구와 의견 일치를 이루기 전에 오염수를 무단 방류해서는 안 된다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오 대변인은 또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가 '오염수를 마셔도 별일이 없다'고 말한 것과 관련해서는 '마셔보고 다시 얘기하라'며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바다가 일본의 쓰레기통이 아니고, 태평양은 일본의 하수도가 아니라면서 일본은 전 세계가 피해를 부담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자오리젠 대변인은 한국의 국제 해양법 재판소 제소 검토와 관련해 중국의 동참 의사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한국의 관련 조치를 주목하고 있다면서 즉답을 회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외교부의 화춘잉 대변인도 트위터에 글을 올려, 일본과 미국은 오염수가 안전 기준에 부합하고 심지어 마실 수도 있다고 했는데, 그렇다면 왜 그 물을 그대로 그대로 두거나 미국으로 보내지 않느냐고 따졌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41423201534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