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국무총리를 포함한 개각을 단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개각 규모는 국토부 등 경제부처 장관이 다수 포함된 중폭 이상이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기업인들까지 참석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 간의 긴밀한 소통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관계 부처를 중심으로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, 주요 업종별로 맞춤형 대책 마련에 힘써 주길 당부합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문재인 정부 임기 마지막 해를 이끌 주요 경제 부처 장관들이 대거 교체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대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밝힌 정세균 국무총리를 포함한 개각을 내일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 총리를 포함해 LH 투기 사태로 사의를 전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물러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재임 기간이 오래된 산업부와 농림부, 해수부 장관 등의 교체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교체설이 돌았던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유임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세균 총리가 후임 지명과 동시에 사퇴할 것으로 보여서 인사청문 절차가 끝날 때까지 홍 부총리가 국무총리 대행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후임 국무총리로는 김부겸 전 행전안전부 장관과 김영주 전 한국무역협회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개각에 이어 청와대 참모진 개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에서는 재보선 참패 책임을 지고 사의를 밝힌 최재성 정무수석 후임으로 이철희 전 민주당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의 재보선 패배 이후 쇄신 요구에 부응하는 의미가 큰 이번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 개편에서 문 대통령이 어떤 인사 카드로 민심에 화답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선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41518160574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