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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도가 아쉬운 백신 접종...거리 두기 격상 임박? / YTN

2021-04-15 1 Dailymotion

지역 예방접종센터 100여 곳이 추가로 문을 열고 화이자 백신 접종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만 75세 이상 고령층 접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, 백신 수급 상황이 변수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신규 일일 확진자 규모는 좀처럼 줄지 않아 거리 두기 단계 조정 가능성도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보호자 손을 잡고, 또 휠체어를 타고. <br /> <br />머리가 하얀 어르신들이 속속 접종센터로 들어섭니다. <br /> <br />서울 양천구 예방접종센터가 문을 연 첫날, 자신의 차례에 맞춰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화이자 백신을 맞으러 온 겁니다. <br /> <br />"(접종하고) 괜찮으시면 15분 정도 넘으면 안전하니까 그렇게 가시면 돼요."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현재 전국에 170여 곳 문을 연 접종센터를 이달 말까지 260여 곳으로 늘려 접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달 초부터 만 75세 이상이 백신을 맞기 시작했지만, 대상자 가운데 접종을 마친 사람은 6%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접종 동의율이 85%로 낮진 않지만, 최근 불거진 백신 부작용 소식에 망설이는 어르신도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민분순 / 서울 목동(89세) : 주변에서 노인네들이 안 맞는 사람이 많아요. 내가 밤에 잠을 못 잤어요. (걱정에) 잠이 안 와서. 처음에 맞을 땐 겁이 났는데 맞고 나니까 지금은 심장도 그렇게 안 뛰고 괜찮네요.] <br /> <br />[김덕임 / 서울 목1동(78세) : 맞아야 되나 안 맞아야 되나 고민들을 많이 해요 특히 지병이 있는 사람들, 심혈관 계통에 지병 있는 사람들은 정말로 걱정하더라고요.] <br /> <br />접종 인력에는 여력이 있지만, 국내에 들어온 물량이 아직 많지 않은 것도 아쉬운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[김수영 /서울 양천구청장 : 하루에 600명까지 맞을 수 있도록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. 오늘은 300여 명이 시작을 하고 있고. 백신 수급이 되는대로 거기에 맞춰서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전 세계 백신 확보 경쟁으로 백신 수급에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, 하루 신규 확진 규모는 줄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방역 당국은 지금의 거리 두기 단계를 유지하되 상황이 나빠지면 언제든 올릴 수 있다는 조건을 달았는데, 최근 갈수록 악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권덕철 / 보건복지부 장관 : 감염 재생산지수가 1.12를 넘었고,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환자 비율이 30%에 육박하는 등 모든 지표의 방향이 심각성을 말해주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거리 두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41518335671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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