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·경남 40명대 확진…울산서도 집단감염 잇달아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진주에서 1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경남에서 하루 동안 확진자가 40명 넘게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부산에선 유흥업소발 감염이 지속되고 있고, 울산에선 학교와 병원 등지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고휘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남도 내 8개 시·군에서 확진자가 40명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진주와 김해 지역이 절반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진주의 경우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, 대부분 도내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김해에서도 신규확진자가 10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지난주 집단감염이 발생한 '주간보호센터'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돼 이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가 30명에 이릅니다.<br /><br />이달 들어 확진자 수가 지난 9일(44명)을 제외하고 20명 내외를 유지했던 경남은 이번 무더기 확진에 다시 긴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산에서도 신규 환자가 4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중 10명은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로, 관련 누적 확진자는 444명에 이릅니다.<br /><br /> "유흥시설 관련해 오늘 이용자 1명, 접촉자 9명이 확진돼 지금까지 확진자는 종사자 79명, 이용자 97명, 접촉자 268명입니다."<br /><br />부산시는 지난달 24일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뒤 20여 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가 45.2명을 기록하는 등 감염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또 울산에서는 하루 동안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북구의 한 중학교에서 수요일 확진된 교사 한 명과 접촉한 학생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 "606명에 대해서 전 직원과 전교생을 다 검사했는데, 확진자가 더는 없는 것으로 볼 때 다른 학년이라던지 다른 반, 광범위하게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기엔 어렵습니다."<br /><br />수요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강병원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또 나왔고, 울산시청에서도 최근 확진자가 나와 시청 공무원 400여 명이 재택근무에 들어간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. (take5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