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비대위도 주호영 거취 압박…국민의힘 자중지란 조짐

2021-04-15 0 Dailymotion

비대위도 주호영 거취 압박…국민의힘 자중지란 조짐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4·7 재보선에서 승리한 국민의힘이 내홍에 빠져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당권을 노리는 중진들의 충돌에 이어 국민의당과의 통합 문제를 둘러싼 진통이 계속되는 가운데, 당 밖에선 '제3지대'가 꿈틀거리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방현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카메라가 꺼지자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에 대한 비대위원들의 성토가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최고 의결기구 비대위와 상의 없이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독단적으로 추진한다고 문제 삼은 겁니다.<br /><br />거취부터 정하라는 말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당권 도전 결단에 시간을 끌며 전당대회 일정이 밀리고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다음 주 합당을 마무리 지을 수 있다는 말도 당권 경쟁 일환으로 해석되는 상황.<br /><br />주 권한대행은 사심이 없다면서도 원론적 대답만 내놨습니다.<br /><br /> "가급적 빨리 지도체제를 정비해야 되기 때문에 시간이 길어지면 (통합에 대한 국민의당 입장을) 무작정 기다릴 수는 없다, 그런 정도입니다."<br /><br />중진과 초선에 이어 비대위의 거취 압박에 몰린 주 권한대행은, 당의 진로를 정하자며 의총을 소집한 상탭니다.<br /><br />현재 당내에선 최다선 서병수 의원이 세대교체를 촉구하고 있고, 초선 김웅 의원이 당권 출사표를 낸 가운데 다른 초선들도 출마를 저울질 중입니다.<br /><br />당대표 경선 여론조사에서 시민 비율을 절반 이상으로 확대하자는 목소리도 고개 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제3지대 신당을 추진하는 금태섭 전 의원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만남을 앞두고 신경전은 거세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두 인사가 손잡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영입해 대선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자, 유력 대권후보가 없는 국민의힘이 견제 수위를 높였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당이 구심점 없이 혼란에 빠진 상황에서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다시 자신의 복당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