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수급불안이 심화하고 있지만 오는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목표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배경택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관련 질문에 "11월까지 전 국민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기존 계획은 그대로 유지하고, 목표 달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"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"집단면역을 위해 집 가까운 곳에 예방접종센터를 확충하고 있고, 접종 대상자도 확대하고 있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배 반장은 전날 방역당국이 '1단계 집단면역' 개념을 언급한 데 대해서는 "접종의 우선순위를 말한 것인지 면역의 단계를 끊어서 어디까지가 1단계이고, 2단계라는 식으로 결정한 바는 없다"면서 "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연세가 많으면서 집단생활을 하는 분들이 가장 위험하다고 판단해 요양병원·요양시설을 중심으로 접종을 시작했고, 그 다음으로 75세 이상 등으로 대상을 확대한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본부장은 전날 "1차로 65세 이상 고령자, 2차로 기저질환자에 대한 접종을 통해 방어력이 확보된다면 그 순간이 국내에 1단계 집단면역이 완성되는 시기"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배 반장은 국내에서 '백신 교차접종'이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"프랑스와 독일 등에서 교차접종을 시도하고 있지만, 국내에서는 허가당국이 정한 요건을 따라야 한다"며 "현재는 같은 제품을 2번 맞게 되어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다만 "교차접종은 외국에서 연구 중이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국내에서 논의를 할 수가 있을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차접종은 개발 방식이 다른 백신을 차례로 맞는 것을 말합니다. <br /> <br />독일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'희귀 혈전증' 부작용이 발생하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60세 미만에 대해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으라고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도 55세 미만에 대해 같은 방식의 교차접종을 권고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41616271944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