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북한이 최대 명절인 김일성 생일 '태양절'을 맞아 대규모 불꽃놀이와 공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.<br /> 우려했던 도발 징후는 없었고, 지난해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김정은 위원장은 부인 리설주 여사와 '노 마스크'로 공연을 관람했습니다.<br /> 배준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평양 시내 주체사상탑 위로 축포가 연신 터집니다.<br /><br /> 대동강에는 유람선이 떴고, 마스크를 쓴 평양시민들은 박수를 치며 행사를 구경합니다.<br /><br /> 김일성 광장도 수만 명의 시민들로 가득 찼습니다.<br /><br /> 북한이 최대 명절인 김일성 생일 '태양절'을 맞아 대규모 불꽃놀이와 축하행사를 열었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조선중앙TV<br />- "민족의 대성인 수령님 탄생을 축복하여 만경대 하늘가에 아름답게 비췄던 그날의 무지개가 전 하늘에 새겨지는 듯…."<br /><br /> 태양절을 전후로 우려했던 도발은 없었고,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던 대규모 행사도 예년 수준으로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