법조계도 코로나19 확산 비상…법무부 청사 폐쇄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16일) 법무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법무부는 청사를 긴급 폐쇄하고 모든 직원이 진단 검사를 받도록 했는데요.<br /><br />이 밖에 교정시설에서도 20여 일 만에 추가 확진자가 나와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강은나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법무부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정부과천청사 1동 건물 전체가 폐쇄됐습니다.<br /><br />확진된 직원은 검찰과 소속으로 가족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5일 오후 발열 증세를 보였고, 이튿날인 16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가 나오자 박범계 장관은 법무부 전 직원에게 즉각 퇴청해 진단검사를 받고 자택 대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박 장관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투표에 참여하려던 일정을 취소하고 진단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집에서 머무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법원에서도 이틀 연속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5일 법원행정처와 서울중앙지법 직원인 부부가 나란히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6일 법원행정처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집단감염으로 몸살을 앓았던 교정시설에서도 지난달 28일 이후 20여 일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진주교도소에서 수용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지난 5일 입소한 뒤 혼자 격리돼있던 수용자인데 격리해제 전인 지난 15일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법무부는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과 수용자 50여명에게 긴급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, 전 직원과 수용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. (ra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