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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극마크 위해 뒤엉키는 얼음판…“당연한 1등은 없다”

2021-04-16 1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올림픽 금메달보다 국가대표 되는 것이 더 어려운 종목이 양궁이라죠. <br> <br>그에 못지 않은 종목이 쇼트트랙입니다. <br> <br>대회 때마다 우승자가 달라지는데, 잠깐 방심했다간 뒤엉켜 넘어지고 실격 당합니다. <br> <br>강병규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여자 1천미터 결승, 선두를 달리던 심석희. <br> <br>김아랑이 인코스로 추월하려 하자 막아서며 엉킵니다. <br> <br>김아랑이 바깥으로 빠졌고, 심석희는 중심을 잃고 넘어졌습니다. <br> <br>혼란을 틈 타 추월한 최민정이 1위로 골인했습니다.<br> <br>심석희는 실격 당했습니다. <br> <br>한달 전 1500m 경기에서 최민정이 실격한 반면 심석희가 우승했던 모습과 180도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당시 심석희가 차지한 여자부 1000m,1500m 우승은 이번엔 최민정, 김아랑이 나눠가졌습니다. <br> <br>최민정은 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. <br> <br>어느 때보다도 자리싸움이 치열한 여자 쇼트트랙. <br> <br>다음달이면 내년 베이징올림픽 선발전이 열리는데 누구 하나 마음 놓고 우승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. <br> <br>[최민정 / 성남시청] <br>"경기를 하면서 항상 느끼는건데 당연한 1등 하나 없다고 생각을 해서" <br> <br>[심석희 / 서울시청] <br>"작은 실수들이 크게 돌아오는 것 같아서 최대한 줄여나갈 수 있게 해야겠습니다." <br> <br>남자부는 간판선수였던 임효준의 중국 귀화로 전력 공백이 커졌습니다. <br> <br>차세대 주자로 꼽히는 평창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황대헌은 오랜만에 공식경기에 나와 부정 출발로 실격 처리됐습니다. <br> <br>대표 선발전까지 부상 완치에 집중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. <br> <br>ben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권재우 <br>영상편집: 이능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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