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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년 만에 여야 함께 추모..."진상규명" vs "국가 역할 강조" / YTN

2021-04-16 1 Dailymotion

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식에 국민의힘 지도부가 참석하면서, 5년 만에 여야가 함께 희생자의 넋을 위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기를 한목소리로 바랐지만, 더불어민주당은 성역없는 진실 규명을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국가의 역할에 무게를 실었습니다. <br /> <br />부장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다시 돌아온 4월 16일, <br /> <br />정치권에서도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SNS를 통해 유가족을 위로하면서, 진실만이 비극을 막고 생명이 소중한 사회를 앞당긴다며 진상 규명을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도 신임 지도부가 세월호 추도식에 참석해,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세월호 특별검사 후보를 추천할 위원회가 구성된 만큼, 4월 임시국회에서 조속히 특검을 출범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양경숙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세월호 가족들이 요구하고 국민들이 명령하는 모든 사안과 혐의자들을 철저히 수사하는,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.] <br /> <br />국민의힘 원내지도부도 안산에서 열린 세월호 추도식에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2016년 2기 추도식 이후 5년 만의 참석입니다. <br /> <br />[주호영 /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: 국가가 국민의 생명을 지켜드리지 못한 비통함과 무력감을 다시는 느끼지 않도록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우리 국민의힘 당원들이 앞장서는….] <br /> <br />전신인 새누리당과 자유한국당 시절 일부 의원들이 막말까지 내뱉었던 것을 의식한 듯, 왜곡이나 폄훼가 없도록 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세월호의 아픔을 정치적 이익이나 사익 추구에 이용하는 행위에도 단호히 대처하겠다며,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국가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7년이 지났지만, 그날의 진실을 알고 싶다는 유가족들의 소망은 여전히 바람으로만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가 이번 임시국회 안에 특검을 출범시켜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부장원[boojw1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41621523063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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