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협치 시험대 선 여야…4월 국회 가시밭길 걷나?

2021-04-17 0 Dailymotion

협치 시험대 선 여야…4월 국회 가시밭길 걷나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이 새 원내대표로 윤호중 의원을 선택하면서 변치 않는 개혁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4·7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한 야당은 여세를 몰아 한껏 각을 세울 태세인데요.<br /><br />여야의 협치가 다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검찰개혁, 언론개혁, 많은 국민들께서 염원하시는 개혁 입법을 흔들리지 않고 중단없이 추진하겠습니다."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신임 원내대표의 일성은 흔들림 없는 개혁 추진이었습니다.<br /><br />야당은 벌써부터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은 논평에서 "윤 원내대표의 선출이 과거로 회귀가 아니냐는 걱정도 존재한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실제 임대차 3법과 공수처법 등 쟁점 법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윤 원내대표가 위원장을 맡았던 법사위는 여야 충돌의 최전선이었습니다.<br /><br /> "이러려고 위원장 자리 가져가셨습니까? 이러려고? 날치기하려고? (찬반 토론에 임해주세요) 윤호중 의원님 이러고도 민주화 세력입니까?"<br /><br />여야 사이의 충돌은 이미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공석이 된 법사위원장 자리를 지렛대 삼아 국민의힘은 원구성 재협상을 노렸지만, 윤 원내대표가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은 겁니다.<br /><br />당장 4월 임시국회에서는 이해충돌방지법 처리와 함께 자영업자 손실보상에 대한 소급적용 범위 논의 등의 과제가 산적하지만, 앞으로 이어질 대정부 질문과 국무총리,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간 양보 없는 한판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여기에 더해 윤 원내대표가 시작부터 강성 기조를 시사한 것이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과정에서도 강성 주자가 부각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.<br /><br />코로나19 재확산 조짐 속에 여야가 강대강 대치만 이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