휴먼라이츠워치 등 국제인권단체들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대북 전략을 펼 때 인권 문제를 우선시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서한을 보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휴먼라이츠워치와 세계기독연대 등 국제인권단체 11곳은 지난 15일 보낸 공동서한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향후 대북 협상에서 인권 의제를 포함하고, 유엔에서 북한 인권 관련 활동을 늘릴 것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 인권에 대한 정기적인 논의를 재개하고, 북한 인권 특사를 조속히 임명해 북한과의 모든 협상에 참여시키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탈북민 문제와 관련해선 이들을 체포하거나 북송하지 못하도록 중국 정부를 압박하는 한편 대북 방송에 대한 지원과 북한 주민의 정보 접근 기회 신장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인권단체들은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북한에 식료품과 생필품 수입을 재개하고 인도주의 지원을 허용할 것을 촉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[kyojo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41716382662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