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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플란트했는데 '염증' 부작용...인공 뼈 코팅해 해결 / YTN

2021-04-17 1 Dailymotion

치과나 정형외과에서 금속 소재 임플란트 사용 <br />뼈와 금속 결합으로 염증 생기면 2차 수술 받아야 <br />국내 연구진, 임플란트 소재에 인공 뼈 성분 코팅 <br />표면에 칼슘과 인 성분을 레이저로 녹여 융합<br /><br /> <br />치과나 정형외과에서 금속이나 고분자로 된 임플란트를 많이 사용합니다. <br /> <br />이 임플란트가 체내 뼈 조직과 결합이 제대로 안 되면 염증이 생기는 부작용이 발생하는데요, <br /> <br />국내 연구진이 금속이나 고분자 소재에 인공 뼈 성분을 레이저로 코팅하는 기술을 개발해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빠진 이를 대체하기 위해 치아 뼈에 금속 임플란트를 넣습니다. <br /> <br />휘어진 척추뼈는 나사와 금속 선을 넣어 바르게 펴줍니다. <br /> <br />치과나 정형외과에서 이뤄지는 임플란트 수술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성분이 다른, 뼈와 금속의 결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, 염증이 생기고 2차 수술까지 받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국내 연구진이 금속의 표면에 인공 뼈 성분을 코팅해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플란트의 소재인 티타늄을 칼슘과 인 등 인공 뼈 성분이 담긴 액체 안에 넣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강력한 레이저를 쏴주면 티타늄 표면이 살짝 녹으며 인공 뼈 성분이 스며 들어가 단단한 층을 형성하고 그 위로 계속 성분들이 쌓이게 됩니다. <br /> <br />티타늄은 표면에 금속광택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. 하지만 인공 뼈 성분을 코팅하면 표면이 희뿌연 색으로 바뀝니다. <br /> <br />[엄승훈 / KIST 생체재료연구센터 : 레이저를 쓰는 이유가 티타늄을 녹이면서 인공 뼈 성분이 끼어 들어가고 같이 녹아서 붙는 과정이 일어납니다. 두 재료가 섞여서 용융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훨씬 더 강한 결합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렇게 코팅된 임플란트 재료를 사용하면 뼈와 뼈를 붙이는 셈이어서 염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에 뼈 성분을 금속 표면에 분사해 붙이는 방식이 연구됐지만, 접착력이 낮아 큰 효과를 보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전호정 / KIST 생체재료연구센터 : 기존에 임플란트 코팅에 사용된 방법 중에 가장 좋다고 알려진 것이 세라믹을 녹여서 날리는 방법인데, 그것보다 우리 공정으로 했을 때 3배 이상 높은 접착 강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이 기술은 코팅에 걸리는 시간이 불과 몇 분 정도로 짧고, 금속뿐 아니라 의료용 고분자 소재에도 적용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더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41802340098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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