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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혼수철 앞두고 또 인상?"…명품, 배짱 영업에도 인기

2021-04-17 0 Dailymotion

"혼수철 앞두고 또 인상?"…명품, 배짱 영업에도 인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혼수철을 앞두고 명품업계가 가격 인상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가격을 몇 번이고 올려도 잘 팔리다 보니, 코로나 불황에도 불구하고 명품업체들은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두둑한 수익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명동에 위치한 백화점 명품 매장 앞으로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명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가격 인상 소식이 들려오자 빨리 살수록 이득이라는 생각에 이처럼 평일, 주말 할 것 없이 매일 아침 오픈런 현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른 백화점도 사정은 마찬가지. 코로나19 상황임에도 거리두기조차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루이비통은 올해도 시차를 두고 4번에 걸쳐 가격을 올렸고, 이 틈을 타 디올, 셀린느 같은 브랜드들도 일제히 최대 6% 가까운 가격 인상을 단행했지만, 인기는 식을 줄 모릅니다.<br /><br /> "가격이 인상되어 있는 상태에서 나온 거여서. 변동 건으로 나온 건 아니고요."<br /><br />샤넬, 루이비통, 에르메스 이른바 명품 3대장은 국내 시장에서 최대 30%가 넘는 매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한국에서만 2조4,000억 원을 벌어들인 겁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연례행사처럼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명품 브랜드의 가격 조정이 오히려 소비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합니다.<br /><br /> "가격을 인상하는 부분이 투명하지 않은 측면이 있고, 소비자들이 지금이 제일 싸다는 인식 때문에 서둘러서 소비를 급하게 하는 것들을 부추기는 측면이 있어서 가격을 사전에 국제가격과 비교를 해보는 모니터링 같은 것들도 필요하다고…"<br /><br />한국에서 막대한 매출을 올리면서 정작 사회공헌에는 인색한 명품업체들의 배짱 영업을 감시하기 위해서라도 소비자들의 비판적인 구매 태도가 필요해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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