與 당대표 예비 경선…野 원내대표 레이스 시작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 16일 윤호중 원내대표를 선출한 더불어민주당이 오늘은 당대표 예비 경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4명의 후보 중 3명을 추려내는 작업인데요.<br /><br />자세한 소식 국회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 백길현 기자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예비 경선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예비 후보는 총 4명인데요.<br /><br />, 우원식, 홍영표 의원 그리고 원외인사인 20대 청년 정한도 용인시의회 의원입니다.<br /><br />오늘 경선을 통해 4명 중 3명의 후보를 추리고 이들은 다음 달 2일 열리는 전당대회까지 당심을 얻기 위해 전력투구 하게 됩니다.<br /><br />후보들은 5분씩 정견 발표를 하며 자신이 이끌 민주당의 미래를 그려 보였는데요.<br /><br />우원식 예비 후보는 "당의 중심 과제를 국민의 삶에 맞추는 민생으로 혁신해야 한다"며 민생에 방점을 찍었습니다.<br /><br />송영길 예비 후보는 민주당 이름 빼고 다 바꿔야 한다며 "실질적 성과가 나오는 유능한 개혁을 실천하겠다"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홍영표 예비후보는 "원칙 없는 변화는 분열과 패배의 길"이라며 "검찰개혁과 언론개혁 등을 중단없이 해내겠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정한도 예비후보는 "청년이 외면하는 민주당에 미래가 있을 수 없다"며 청년의 목소리를 들어달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 이 시각 한창 470명의 선거인단의 온라인 투표가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결과는 오후 2시경 발표될 예정으로 득표수 등은 밝히지 않고 3명의 최종 후보만 호명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아무래도 예비 경선을 통해 송영길-우원식-홍영표 3파전으로 좁혀질 것으로 예측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상황도 알아보죠.<br /><br />오늘 국민의힘 역시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하는 의원들이 있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 국민의힘 역시 재보선 이후 지도부 새판 짜기가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은 사실상 당권 도전을 위해 원내대표직 조기 사퇴 의사를 밝힌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아직 선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번 주 선출 공고를 시작으로 다음 주쯤에는 신임 원내대표를 뽑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에 선출되는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마찬가지로 당 대표 대행을 맡아 이르면 다음 달 치러질 전당대회 준비를 진두지휘하는데요.<br /><br />가장 먼저 오늘 오전 3선 김태흠 의원이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.<br /><br />김태흠 의원은 자신의 투쟁력을 최대 장점으로 꼽으며 힘을 실어달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"보궐선거 승리를 대선 승리로 연결하기 위해 강한 투쟁력과 전략적 마인드를 갖춘 사심 없는 원내대표가 필요하다"며 정치생명을 걸고 뛰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후 2시에는 4선 김기현 의원이 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내일은 4선 권성동 의원이 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고, 모레는 3선 유의동 의원이 출사표를 던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밖에 장제원, 박대출 의원 역시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