군포철쭉 활짝 핀 군포…축제는 올해도 멈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로 전국의 많은 봄꽃 축제들이 취소됐죠.<br /><br />4월의 대표 봄꽃축제인 군포 철쭉축제 역시 올해도 쉬어가게 됐는데요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아쉬움을 달래봅니다. 정수민 캐스터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저는 지금 군포 철쭉동산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4월 중순에 개화하는 봄철 대표 꽃인 철쭉이 이곳에 활짝 폈습니다.<br /><br />철쭉은 사랑의 즐거움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철쭉꽃이 이곳 동산을 보랏빛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군포 철쭉축제는 매년 50만명이 찾는 수도권 서남부의 대표 봄꽃축제인데요.<br /><br />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가 취소됐습니다.<br /><br />대신 활짝 핀 철쭉의 모습은 시청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5일부터 철쭉동산의 모든 출입구를 차단해 보행통로가 폐쇄되어 있는데요.<br /><br />동산 무대 방향과 외곽으로의 통행은 가능하지만,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야간에 모든 가로등을 소등하고 주차장 주변 교통을 통제하는 등 방역에 신경 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나흘째 6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고 있는 만큼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.<br /><br />또 다음 달 2일까지인 현행 수도권 2단계, 비수도권 1.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도 반드시 준수하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군포 철쭉동산에서 연합뉴스TV 정수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