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신임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을 통해 우원식, 홍영표, 송영길, 3파전으로 후보를 압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있었던 '친문 핵심' 윤호중 의원의 원내대표 선출이 다음 달 2일 전당대회에서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도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국민의힘과 국민의당과의 합당 문제는 양당 간에 온도 차가 드러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우철희 기자! <br /> <br />민주당, 예비경선 결과가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당 대표 경선은 예상대로 우원식, 홍영표, 송영길 의원 간의 3파전이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다음 달 2일 전당대회에 앞서 오늘 예비경선을 치렀습니다. <br /> <br />우원식, 홍영표, 송영길 의원을 포함한 모두 4명이 당 대표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는데 그중에 정한도 현 용인시의원이 컷오프됐습니다. <br /> <br />신임 당 대표는 재·보궐선거 참패로 허덕이는 당을 추슬러 정권 재창출의 기반을 닦고, 문재인 정권을 마무리하는 중책을 맡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제 남은 보름 동안 한 치의 양보 없는 당권 경쟁이 펼쳐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관심을 갖고 지켜볼 변수 가운데 하나가 바로 '친문 핵심'으로 손꼽히는 윤호중 의원의 신임 원내대표 선출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홍영표 의원이 '친문 핵심'으로 꼽히는 가운데 우원식, 송영길 의원은 상대적으로 '친문' 색채가 옅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당 서열 1·2위인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모두 '친문'으로 채워지면 재·보선 참패에도 혁신의 의지가 없다는 우려가 제기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'비문' 당 대표와 '친문' 원내대표라는 균형 심리가 작동할지 관심으로 떠오른 겁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당권은 이른바 '당심'이 좌지우지하는 만큼 당내 강성 지지층인 '친문'들이 표를 몰아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. <br /> <br />후보들도 벌써부터 발언을 통해 이른바 '계파' 신경전을 이어가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야권 상황도 살펴보죠. <br /> <br />국민의힘이 국민의당과의 '통합 결의'까지 밝힌 상황에서 합당을 둘러싼 양당 간의 온도차가 여전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지난주 금요일 의원총회를 통해 국민의당과의 '통합'을 결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 '합당'이라는 표현에서는 일부 당내 이견으로 한발 물러서긴 했습니다만, 야권 통합은 재·보선 당시 국민과의 약속이기에 조속히 힘을 합치는 것이 맞다는 의지를 선제적으로 내보인 셈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41816112760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