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심 봄나들이 인파…"방역수칙 준수 필수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도심 곳곳에서 화창한 봄 날씨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은 대체로 지켜졌지만,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돼 우려도 여전합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주말을 맞은 여의도 한강공원입니다.<br /><br />한강을 따라 달리기도 하고 자전거도 탑니다.<br /><br />볕 드는 곳마다 가족·친구·연인들의 돗자리가 펴져 있습니다.<br /><br />맑은 날씨가 찾아오면서 한강공원뿐 아니라 도심 곳곳에서도 시민들의 봄나들이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전통 의상을 입고 사진에 추억을 담기도 하고, 봄꽃 축제를 찾아 봄기운을 만끽하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시민들은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 코로나19로 답답했던 마음이 조금이나마 풀린 것 같다고 말합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감염이 여전히 걱정이긴 하지만 대체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은 잘 지켜지는 편입니다.<br /><br /> "요새는 마스크를 쓰는 게 너무 당연시되고 마스크 쓰지 않았을 때 다른 시민들도 요청을 드리니까 야외에 나오는 건 두려움이라든지 이런 건 많이 줄은 것 같아요."<br /><br /> "(마스크가) 처음에는 불편했는데, 지금은 마스크 없으면 어디 돌아다니지를 못하니까 오히려 더 편하고 안전한 것 같아요."<br /><br />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한 우려도 여전합니다.<br /><br />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가 매일 500~700명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4차 유행 가능성도 언급되는 만큼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 준수는 필수입니다.<br /><br />5인 이상 모임은 피해야 하고, 음식을 먹을 때는 덜어 먹는 게 좋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혹시라도 봄나들이 후 의심 증상이 있으면 곧바로 인근 검사소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