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확진 500명대 예상…돌봄종사자·항공승무원 접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코로나19 4차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휴일인 어제 전국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소식,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정다예 기자!<br /><br />검수가 줄어드는 휴일, 코로나19 상황은 어땠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(18일) 오후 9시까지 중간집계된 확진자는 481명입니다.<br /><br />그제 같은 시간까지 발생한 확진자보다 142명 적습니다.<br /><br />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이는데, 수도권이 278명으로 약 58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(19일) 0시까지 집계된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달 들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652명꼴로 발생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거리두기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29명으로, 2.5단계 상단선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주요 신규감염 사례를 보면, 경기 의정부시의 한 교회에서 교인 18명이 확진됐고요.<br /><br />인천 계양구 방문판매와 관련해선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외에도 학교와 학원, 유흥시설 등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 기자!<br /><br />국내에서 백신 접종자가 151만명이 넘었는데요.<br /><br />오늘부터 돌봄종사자와 항공 승무원들이 백신을 맞는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오늘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이 확대되는데요.<br /><br />장애인과 노인 등의 돌봄 종사자, 항공 승무원 등이 대상입니다.<br /><br />다만 30세 미만은 희귀 혈전증 부작용 우려로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돌봄 관련 단체와 항공사 등을 통해 접종 대상자를 파악하고, 문자로 예약 절차를 안내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문자를 받은 사람은 정부 위탁 동네 병원 등에서 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만약 접종 대상자인데도 별도의 안내를 받지 못했다면, 보건소나 병원에 직업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하면 됩니다.<br /><br />예약 접수 기간은 오는 23일까지입니다.<br /><br />전 세계에서 일부 백신의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고 미국이 3차 백신 접종을 논의하는 가운데, 수급 차질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정부는 우선 확보해둔 백신을 최대한 활용해 접종 속도를 높일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일주일 뒤에는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, 투석환자들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고요.<br /><br />애초 6월로 예정됐던 경찰과 소방, 군인 등에 대한 접종 시기도 이르면 이달 말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yeye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