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최근 인도에서 확인된 코로나19 '이중 변이' 바이러스 감염자가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이 바이러스의 위험성은 아직 입증되지 않았지만, 자칫 '4차 유행'을 확산시키는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 유호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올해 1월 이후 인도에서 입국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94명.<br /><br /> 이 중 약 10%인 9명이 인도 변이 감염자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<br /> 2명은 지난달, 7명은 이번 달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 모두 경유지 없이 국내로 입국했고, 국내 추가 전파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<br /> 인도발 변이는 남아공·브라질 변이와 미국 변이가 함께 나타나는 '이중 변이' 바이러스입니다. <br /><br /> 전파력이 더 강하고 백신 효과도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지만, 아직 정확한 정보가 없는 상태입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손영래 /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<br />- "인도 변이는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