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·7 재보궐선거 이후 여야는 각각 차기 지도부를 구성하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오늘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대정부질문에서는 여러 현안을 두고 거센 충돌도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,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이경국 기자! <br /> <br />재보궐 선거가 끝나고 이제 대선 정국 돌입을 앞둔 중요한 시기인데요. <br /> <br />여야 모두 차기 지도부를 꾸리느라 분주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야 할 것 없이 대선 정국을 이끌어갈 차기 지도부 구성에 여념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민주당은 당 대표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진행된 예비경선을 통해 우원식, 홍영표, 송영길 '중진 3파전' 구도가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2일에 열리는 전당대회까지 치열한 당권경쟁을 벌일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후보들은 오늘 일제히 호남을 찾아 방송 출연 등 개인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에는 첫 토론회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4월 재보궐선거에서 매서운 민심을 확인한 만큼, 후보들 모두 민생과 개혁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홍영표 후보는 친문 핵심, 우원식, 송영길 후보 역시 사실상 범친문으로 분류되는데요. <br /> <br />정작 후보들 사이에서는 계파 논쟁까지 가열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신임 원내대표에도 친문인 윤호중 의원이 당선돼 계파 정치로 회귀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커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를 의식한 듯, 공식 업무를 시작한 윤호중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변화와 쇄신을 누차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윤호중 /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: 민의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과감하게 당을 변화시키고 쇄신하겠습니다. 자동차의 앞바퀴에 민생을 걸고 뒷바퀴에 개혁을 걸고….]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원내대표 선거전에 시동을 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중진인 김기현, 김태흠 의원은 어제, 권성동 의원은 오늘 출마를 선언했고, 유의동 의원도 내일 선거전에 뛰어들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새 원내대표는 이르면 이달 26일 선출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이후 차기 당 대표도 뽑아야 하는데요. <br /> <br />후보로는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과 권영세, 조경태, 홍문표 의원 등이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초선인 김웅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고, 원외 인사들까지 물망에 오르며 일찍이 혼란을 예고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재보궐선거 압승 이후 긍정적인 기류가 만들어졌지만, 국민의힘 새 지도부에게 주어진 과제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41914422024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