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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정부 질문 시작…여야 '백신·원전 오염수' 공방

2021-04-19 0 Dailymotion

대정부 질문 시작…여야 '백신·원전 오염수' 공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회에선 사흘간의 4월 임시국회 대정부 질문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백신 수급 문제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문제 등을 놓고 질의는 물론 질타가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. 서형석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지금 국회에서는 정치·외교·통일·안보 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이 한 시간 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4·7 재보선이 끝난 이후 처음 진행되는 만큼 여야의 열띤 질의가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첫 질문에 나선 민주당 김영호 의원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'라임 사건'과 관련된 검사 룸살롱 접대 의혹을 공수처로 이첩해 수사할 것을 촉구했는데요.<br /><br />박 장관은 혐의가 드러난 검사들에 대해 법무부 차원의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은 "우리나라가 백신 후진국으로 전락했다"면서 "더이상 국민들이 정부의 말을 믿지 않는다"고 꼬집었는데요.<br /><br />사임한 정세균 국무총리를 대신해 자리한 홍남기 총리 직무대행은 "외교적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정부를 믿어달라"며 "11월 집단면역이 이뤄지도록 목표를 세웠고 대외 여건이 어렵지만, 최대한 앞당기겠다"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밖에도 여야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을 상대로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결정에 대한 대응을 물으며 국제사회의 공조와 연대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야당은 대정부 질문에서도 정부를 향해 재·보궐 선거 결과에 나타난 민의를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.<br /><br />홍 직무대행은 정책 변화의 여부에 대해 "국민들이 불공정 또는 투기와 같은 부동산 적폐에 분노했지만, 정부의 무능과 정책적 오류라고 하기엔 지나치다"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 아침엔 윤호중 신임 원내대표가 주재하는 첫 비대위 회의가 열렸네요.<br /><br />어떤 이야기가 오갔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회의에서도 민생과 개혁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아침 비대위회의 발언 같이 듣겠습니다.<br /><br /> "자동차의 앞바퀴에 민생을 걸고 뒷바퀴에 개혁을 걸고 사륜구동차가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듯 전진해 나가겠습니다."<br /><br />민생을 위해선 코로나 백신의 안정적 수급과 함께 부동산 문제 해결을 꼽았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부동산 특위 설치로 주택 공급부터 금융, 세제, 주거 복지까지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당 대표 선출까지 남은 2주를 천금같이 쓰겠다고 강조했는데요.<br /><br />어제 당 대표 예비경선을 통과한 송영길, 우원식, 홍영표 세 후보는 오늘 광주로 총출동해 당심 구애 경쟁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잠시 뒤에는 세 후보의 첫 TV 토론회도 예정돼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도 새 원내지도부 선출을 위한 절차가 시작됐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민의힘은 우선 새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출마를 선언한 김태흠, 김기현 의원에 이어 오늘은 4선의 권성동 의원이 바로 조금 전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.<br /><br />내일은 유의동 의원이 출마를 예고했는데요.<br /><br />후보들은 입을 모아 '대여 투쟁'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'개혁 입법 드라이브'를 강조하고 있는 윤호중 비대위원장을 상대로 할 국민의힘의 선택은 이르면 다음 주 월요일 결정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한편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 아침 비대위회의에서 정부와 여당을 겨냥하며 다시 한번 국정 방향의 전환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윤호중 의원께서는 여전히 개혁의 바퀴를 멈춰선 안 된다고 말하고 있어서 대단히 우려스럽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."<br /><br />이어 "민주당, 문재인 정부의 일방독주가 국민 저항과 반감을 불러일으켰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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