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시장의 거듭된 요구에도 부동산 정책 수정은 없다고 정부는 그동안 선을 그어 왔죠.<br /> 하지만, 4·7 재보궐 선거 이후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 여당 내에서 규제 완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고, 국토부 장관 후보자 역시 공공과 민간의 절충점을 찾겠다고 한 것이죠.<br /> 보도에 장명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청문회 준비를 위한 첫 출근길에서 주거 안정과 투기 근절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노형욱 /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<br />- "국민의 주거 안정, 부동산 투기 근절 두 가지를 최선의 과제로 삼아야 할 것으로…."<br /><br /> 노 후보자는 특히, 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대해 민간과 절충점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공공 주도를 고집했던 기존 부동산 정책을 수정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겁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노형욱 /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<br />- "공공 주도다 민간 건설이다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