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세훈 조직개편 시동…'1호 공약' 부서 출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세훈 서울시장이 1호 공약 실행을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시장 직속 기구로 편성해 '1인 가구 지원책'을 마련한다는 계획인데요.<br /><br />역시 주요 공약인 스피드 주택공급을 위한 주택본부 개편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박상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후보 시절, '1인 가구 안심 대책'을 1호 공약으로 내놨던 오세훈 서울시장.<br /><br /> "제일 먼저 1인 가구 안심 특별대책본부를 만들겠습니다. 과거에는 어린이나 어르신들, 장애인분들이 취약계층으로 보호 대상이었지만 이제 새롭게 1인 가구 사시는 분들이 서울시의 배려를 필요로 합니다."<br /><br />오 시장이 1호 공약 실행을 위해 시동을 걸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1인 가구 특별대책 TF를 가동하고, 다음 달부터 '1인 가구 특별대책추진단'을 신설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시장 직속으로 운영될 신설조직은 분산돼 있는 '1인 가구 지원' 기능을 통합해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는 여성 안전, 질병, 빈곤, 주거 등의 분야를 관련 부서별로 각자 대책을 논의해온 만큼, 앞으로는 입체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입니다.<br /><br />'추진단'은 내부 규칙만 개정해 신설할 수 있기 때문에 시의회의 동의를 구하지 않아도 됩니다.<br /><br />한편 오 시장은 부동산 공급 확대 방안을 위해 주택본부 조직의 개편 및 확대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조직개편의 경우 조례 개정이 필요한 부분으로, 시의회에도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. (srpar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