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확산세 속에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70명이나 늘어났고, 이들 가운데 절반은 지역 전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특히,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고위험국가에서 온 입국자들에 대해선 시설격리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주요 3종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감염사례가 지난주에만 70명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새로 확인된 70명 가운데 영국발 변이 감염자가 64명, 남아공발 5명, 브라질발 1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내국인이 41명, 외국인이 29명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발생 사례도 전체의 절반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 : 지난주에 확정된 변이 바이러스 사례를 보면, 해외유입이 35명이고 국내에서 발생된 경우가 35명으로 국내 발생 사례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국내 발생 35명 중 27명은 집단감염 사례에서 나왔고, 8명은 아직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되지 않은 개별 확진자입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현재까지 449건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했는데, 영국발 388건, 남아공발 51건, 브라질발 10건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인도발 이중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9명이 확인돼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자는 내국인 5명, 외국인 4명입니다. <br /> <br />[김경우 /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: 이 변이는 캘리포니아 변이와 같은 변이이기 때문에 캘리포니아 변이는 지금 전파 속도가 20% 정도 빠른 것으로 알려진, 주의가 필요한 변이종으로 분류돼 있는데….] <br /> <br />정부는 특히,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고위험국가에서 온 입국자들을 시설 격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 : 특히 백신이나 치료제의 효과를 떨어트리는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고위험 국가에 대해서는 입국자 전체에 대해서 시설격리를 4월 22일부터 시행해서 국내 유입을 차단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밖에 격리 면제자에 대해서는 입국 뒤 활동 계획을 준수하는지, 중간에 유전자증폭검사, 즉 PCR 검사를 더 받는지를 확인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41921462069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