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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 분야 대정부질문…부동산 규제·코로나 대책 공방

2021-04-20 0 Dailymotion

경제 분야 대정부질문…부동산 규제·코로나 대책 공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 국회에서는 이틀째 대정부질문이 진행됩니다.<br /><br />첫날 정치 분야에 이어, 오늘 열리는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코로나19 피해 지원 사업 등을 둘러싼 공방전이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국회로 가봅니다.<br /><br />박현우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여야, 그리고 정부는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은 '경제'를 주제로 격돌합니다.<br /><br />경제 분야 최대 현안이자, 지난 재보선 과정에서도 민심의 향방을 결정지었던 부동산 문제가 오늘 대정부질문의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여권에서는 재보선 이후 커지기 시작한 부동산 세제와 대출규제 완화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오늘 대정부질문을 통해서도 표출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을 상향 조정하고, 주택담보대출비율을 높이자는 여권 내 분위기 속, 어제 홍남기 국무총리 대행도 여러가지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면서 그 가능성을 열어둬 오늘 대정부질문에서의 이와 관련해 어떤 질의와 답변이 오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야권은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등 경제 정책 실패와 부동산 정책 실패 등을 주장하며 날을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또, 코로나19 백신 수급 상황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정부의 대처 등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어제 '총리대행'으로 대정부질문 데뷔전을 치르며 야당 의원과 설전을 벌이기도 하는 등, 부총리로 정부 답변석에 섰을 때와는 사뭇 다른 태도로 답변에 임해 눈길을 끌었던 홍 총리대행이 오늘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 당권, 원내대표 경쟁 구도가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민주당 당권 주자들은 오늘 합동 연설회를 진행 중이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민주당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송영길, 우원식, 홍영표 의원은 오늘 호남 지역에서 합동 연설회를 진행합니다.<br /><br />우선 오전에는 광주에서 광주·전남·제주권역 합동 연설회를 가졌는데요.<br /><br />송 후보는 전남 고흥에서 나고, 광주에서 자랐다고 소개하며 민주당이 이름만 남겨두고 다 바꾼다는 자세로 혁신해야 한다면서 자신부터 반성하고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우 후보는 재보선 패배로 결국 민생, 국민들의 절박한 삶을 제대로 보라는 호통과 민심을 확인했다면서 이를 받들어 민생으로 정면돌파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홍 후보는 김대중·노무현 대통령과 지켜온 가치와 정체성을 다시 세우겠다면서 자신이야말로 문재인 대통령과 가감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책임정치의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어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관련 분위기도 전해 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앞서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기현, 권성동 의원은 오늘 각각 라디오에 출연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의원은 재보선 과정에서 확인된 당의 변화와 개혁을 위한 청년층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초선 의원들을 당의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권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위원장을 맡은 과거 이력과 관련해 당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문재인 정권의 내로남불을 비판할 자격은 없다며 자신의 앞길에 장애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출마선언을 한 김태흠 의원은 더는 정부와 여당의 오만과 덕선, 입법 폭주를 용납하지 않겠다면서 치열한 투쟁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밝혔었죠.<br /><br />오늘 오후에는 '중도 실용의 가치를 가진 젊은 원내대표'를 표방하며 유의동 의원이 원대 경선 마지막 주자로 출사표를 던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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