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농구 4강 PO 개막…전현우·전성현 3점포 주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KCC와 전자랜드, 현대모비스와 KGC인삼공사가 격돌하는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가 막을 올립니다.<br /><br />6강 플레이오프에서 폭발적인 3점슛을 선보인 전자랜드 전현우와 인삼공사 전성현의 손 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리온과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개의 3점슛을 성공하며 전자랜드가 기선을 제압하는 데 앞장섰던 전현우.<br /><br />가장 큰 고비였던 4차전에서는 8개의 3점슛 중 무려 6개를 림에 꽂으며 팀을 4강 플레이오프로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절정의 슛 감각으로 에이스 김낙현과 함께 쌍포를 구축한 전현우는 KCC와의 4강 플레이오프를 차분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KCC가 정규리그 우승팀이고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줘 우승했기 때문에 배운다는 자세로 즐겁게 즐기고 싶습니다."<br /><br />인삼공사는 전성현의 3점포가 터지면서 여유있게 kt를 따돌리고 4강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전성현은 1차전에서 5개, 2차전에서 4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정규리그 3점슛 1위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.<br /><br />교과서 같은 스크린 플레이를 해주는 제러드 설린저의 합류로 현대모비스와의 대결을 앞둔 전성현의 3점포는 더욱 날카로워 졌습니다.<br /><br /> "공을 잡으면 일단 전성현 선수를 봅니다. 공을 주면 슛을 정말 잘 넣어줍니다."<br /><br />단기전의 핵심인 체력에서 앞서는 KCC와 현대모비스. 경기의 흐름을 단숨에 바꾸는 3점포로 무장한 전자랜드와 인삼공사.<br /><br />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향한 네 팀의 뜨거운 승부는 21일 전주에서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