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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분야 대정부질문…'소득주도성장'·부동산 공방

2021-04-20 0 Dailymotion

경제분야 대정부질문…'소득주도성장'·부동산 공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회에서는 이틀째 대정부질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첫날 정치 분야에 이어서 오늘은 경제 분야 현안에 대한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회로 가봅니다. 박현우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여야, 그리고 정부는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은 '경제'를 주제로 격돌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후 2시부터 시작된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 첫 번째 질문자로는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이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서 의원은 이명박,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과 관련한 입장을 홍남기 총리 대행에게 물었습니다.<br /><br />홍 총리 대행은 "사면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기 때문에 자신이 판단할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"고 답변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나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경제단체의 사면요청에 관한 질문에는 "관련 경제계의 의견을 대통령께 적절하게 전달했고, 추가 건의는 생각하지 않는다"는 원론적인 답변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서 의원은 이어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은 실패했고, 이에 따라 일자리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주장했는데 홍 총리 대행은 코로나 위기로 인한 경제 위기와 고용 충격으로 실업 상황이 최악으로 어려웠지만, 3월에 들어서는 오히려 취업자 증감세에서 플러스로 나타났다면서 맞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어 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질의자로 나서 홍 총리 대행을 상대로 질문을 이어갔는데요.<br /><br />오늘 대정부질문에서는 경제 분야 최대 현안이자, 지난 재보선 과정에서도 민심의 향방을 결정지었던 부동산 문제가 핵심으로 다뤄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야권은 코로나19 백신 수급과 상황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정부의 대처 등에도 날을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에 앞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긴급현안 질의를 통해 정의용 외교부 장관을 상대로, 코로나19 백신 수급 상황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.<br /><br />정의용 장관은 '한미 백신 스와프'와 관련해 "지금 미국 측과 상당히 진지하게 협의하고 있다"면서 "한미 간 백신 협력은 다양한 관계에서 중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백신 분야에서의 협력이 동맹관계에서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하지만, 백신 문제와 관련해서는 미중 갈등이나 다른 외교적 문제와는 별개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 당권, 원내대표 경쟁 구도가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, 민주당 당권 주자들은 오늘 합동 연설회를 진행 중이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민주당 당 대표 출사표를 던진 송영길, 우원식, 홍영표 의원은 오늘 호남 지역에서 합동 연설회를 진행합니다.<br /><br />우선 오전에는 광주에서 광주·전남·제주권역 합동 연설회를 가졌는데요.<br /><br />송 후보는 전남 고흥에서 나고 광주에서 자랐다고 소개하며, 민주당이 이름만 남겨두고 다 바꾼다는 자세로 혁신해야 한다면서 자신부터 반성하고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우 후보는 재보선 패배로 민생, 국민들의 절박한 삶을 제대로 보라는 호통과 민심을 확인했다면서, 이를 받들어 민생으로 정면 돌파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홍 후보는 김대중·노무현 대통령과 지켜온 가치와 정체성을 다시 세우겠다면서, 자신이야말로 문재인 대통령과 가감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책임정치의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세 후보는 잠시 뒤인 오후 3시부터는 전주에서 전북 지역 합동 연설회를 갖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관련 분위기도 전해 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앞서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기현, 권성동 의원은 오늘 각각 라디오에 출연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의원은 재보선 과정에서 확인된 당의 변화와 개혁을 위한 청년층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초선 의원들을 당의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권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위원장을 맡은 과거 이력과 관련해 당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문재인 정권의 내로남불을 비판할 자격은 없다며, 자신의 앞길에 장애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출마 선언을 한 김태흠 의원은 더는 정부와 여당의 오만과 독선, 입법 폭주를 용납하지 않겠다면서 치열한 투쟁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밝혔었죠.<br /><br />오늘 오후 마지막으로 출사표를 던진 유의동 의원은 자신이야말로 대선 승리를 위한 세대·지역·가치 확장의 길을 이끌고, 젊은 사고와 변화를 따라잡을 수 있는 적임자라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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