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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분야 대정부질문…부동산·백신 수급 공방

2021-04-20 0 Dailymotion

경제분야 대정부질문…부동산·백신 수급 공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회에서는 이틀째 대정부질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첫날 정치 분야에 이어 오늘은 경제 분야 현안에 대한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국회로 가봅니다. 박현우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여야, 그리고 정부는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은 '경제'를 주제로 격돌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후 2시부터 시작된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역시 부동산 문제와 코로나19 백신 수급 상황이 핵심 쟁점으로 다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질문은 대부분 홍남기 총리대행에게 쏟아졌는데, 홍 총리대행은 '집단면역'과 관련한 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질의에 오는 11월쯤이면 국민의 65~75%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'집단면역체제'가 가능할 것이라고 재차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집단면역체제가 형성될 때까지, 6년 4개월이 걸린다는 표현은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잘못된 뉴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부동산 공시지가를 지나치게 높게 잡아 국민에게 세금이라는 명목으로 사실상 '벌금'을 내게 하고 있다는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 주장에, 홍 총리대행은 공시지가와 관련해서는 짚어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홍 총리대행은 또 무주택자와 1주택자들에 대한 세제 완화와 대출 문턱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면서도, 시장에 잘못된 시그널이 전달된다면 부동산 시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 당권, 원내대표 경쟁 구도가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민주당 당권 주자들은 오늘 합동 연설회를 진행 중이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민주당 당 대표 출사표를 던진 송영길, 우원식, 홍영표 의원은 오늘 호남 지역에서 합동 연설회를 진행합니다.<br /><br />우선 오전에는 광주에서 광주·전남·제주권역 합동 연설회를 가졌는데요.<br /><br />송 후보는 전남 고흥에서 나고, 광주에서 자랐다고 소개하며, 민주당이 이름만 남겨두고 다 바꾼다는 자세로 혁신해야 한다면서 자신부터 반성하고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우 후보는 재보선 패배로 민생, 국민들의 절박한 삶을 제대로 보라는 호통과 민심을 확인했다면서, 이를 받들어 민생으로 정면 돌파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홍 후보는 김대중·노무현 대통령과 지켜온 가치와 정체성을 다시 세우겠다면서, 자신이야말로 문재인 대통령과 가감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책임정치의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세 후보는 잠시 뒤인 오후 3시부터는 전주에서 전북 지역 합동 연설회를 갖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어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관련 분위기도 전해 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앞서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기현, 권성동 의원은 오늘 각각 라디오에 출연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의원은 재보선 과정에서 확인된 당의 변화와 개혁을 위한 청년층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초선 의원들을 당의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권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위원장을 맡은 과거 이력과 관련해 당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문재인 정권의 내로남불을 비판할 자격은 없다며, 자신의 앞길에 장애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출마 선언을 한 김태흠 의원은 더는 정부와 여당의 오만과 독선, 입법 폭주를 용납하지 않겠다면서 치열한 투쟁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밝혔었죠.<br /><br />오늘 오후 마지막으로 출사표를 던진 유의동 의원은 자신이야말로 대선 승리를 위한 세대·지역·가치 확장의 길을 이끌고, 젊은 사고와 변화를 따라잡을 수 있는 적임자라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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