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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의힘 “이명박·박근혜, 사면 안 되면 석방해 달라”

2021-04-20 2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연초에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으로 시끌시끌했지요. <br> <br>당장은 어렵다는 게 정부 결론이었는데요. <br> <br>그러면 사면 대신 감옥에서 풀어주는 석방을 해달라는 국민의힘 요구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정부의 답변까지, 안보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대정부 질문에서 두 전직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[서병수 / 국민의힘 의원] <br>"대행께서 박근혜, 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의 석방을 문재인 대통령께 건의해 주시겠습니까?"<br> <br>[홍남기 / 국무총리 권한대행] <br>"그것은 대통령 고유 권한 사항이기 때문에 저는 제가 판단할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." <br><br>올 연초 사면론이 나왔다가 논란만 일으키고 쏙 들어가자 석방론을 꺼내든 겁니다. <br> <br>사면이 되면 좋은데 당장 어렵다면 법원의 형 집행정지나 보석 허가라도 해달라는 취지입니다. <br> <br>국민의힘 원내대표 주자들은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을 다시 꺼냈습니다. <br> <br>[유의동/ 국민의힘 의원] <br>"정파적 이익을 떠나서 국가적 불행이라는 인식을 한다면 사면이 조속한 시일 내에 이뤄졌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." <br><br>앞서 출마를 선언한 권성동, 김기현, 김태흠 의원도 비슷한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><br>김부겸 총리 후보자는 석방론, 사면론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. <br> <br>[김부겸/ 국무총리 후보자] <br>"아직 충분한 전후맥락이든지 이런 것들을 파악할 시간이 없었습니다." <br><br>청와대는 지난 1월 두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해 "국민 눈높이에서 해야 한다"며 여론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 <br>abg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<br>영상편집 : 오성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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